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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직장인이라면 조심해야 할 ‘의자병’ 예방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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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생활

직장인을 괴롭히는 신종 질환, 의자병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이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한다며 이를 ‘의자병’이라고 붙였어요.
의자병은 보통 하루 7-8시간 이상 장시간 앉아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데요.
정식 진단명은 아니지만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신체 활동량이 부족해진 현대인에게 급증하는 질환을 통칭하고 있어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자에 1시간 앉아 있을 때마다 2시간의 수명이 줄어들고 한번에 3~4시간 앉아 있는 것은 하루에 담배를 1.5갑 정도 피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요
사람은 서있는 것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오래 앉아 있으면 이와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요.
대포적인 의자병으로는 허리/목디스크, 거북목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치질 등의 질환이 있어요.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허리에 비정상적인 압력과 자극을 주게 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의 통증과 저림, 당김 증상이 나타나요.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게 되면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면서 머리뼈와 목뼈 사이 신경이 눌려 두통이 생기고 바른 자세에도 통증을 느끼게 돼요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호흡이 얕아지며 혈액이 하체로 모여 다리가 붓고, 혈당 조절 능력도 떨어지게 돼요.

‘의자병’ 예방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상 속 관리 방법은?

1. 종아리 운동
가벼운 걷기, 수영, 요가 등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종아리는 혈액이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퍼진 후 정맥을 따라 되돌아올 때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해요. 종아리 근육이 약화되면 펌프기능이 저하되어 하체에 몰려있던 혈액이 상체로 올라가지 못하고 심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어요. 이로 인해 혈류가 막혀 혈전이 생길 경우에는 뇌졸중이나 심장병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답니다.
2. 습관적 스트레칭
1시간 가량 앉아 있을 경우 5분 정도 일어나 허피를 펴거나 잠깐씩 움직여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앉아있을 때도 허리를 쭉 펴고 등받이에 기대 목을 펴서 항상 의식적으로 가슴을 편 자세를 유지하게끔 하는 것이 좋아요.
3. 규칙적인 수면습관
건강에 좋은 최적의 취침시각은 밤 10-11시 사이라고 하는데요. 밤 12시 이후 잠들 경우 심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만성적인 수면부족은 사망 위험을 높이고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고 하니 충분한 수면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면역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