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탈리아는 수강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더 적합한 방향과 길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 대표님께서 진행하고 계신 비즈니스를 소개해주세요.
A. 이탈리아에서 16년 정도 공부하고 체류하며 실제 현지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언어, 교육시스템, 생활,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니 누구보다 이탈리아 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상태였습니다. 이탈리아어를 배웠던 과정과 유학을 실제로 경험하고 돌아와 이탈리아어학원에서 일하게 되었는데요. 그 경험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전문 유학원인 ‘코이탈리아'를 25년 전 창업했습니다.
Q. 코이탈리아를 창업하셨을 때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관광지로 잘 알려져있지만, 유학지로는 조금 낯선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25년간 사업을 진행하시면서 인상깊은 에피소드가 있으셨을 것 같아요.
A. 2000년대 초반에는 아직 이탈리아에 유학을 다녀온 분들이 흔치 않았습니다. 지금은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 요리 그리고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나는 분들이 많지만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선택의 폭이 넓게 알려져있지 않았거든요. 코이탈리아를 시작한 초반에 이탈리아어를 배우던 수강생 분 중 한 분께서 저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지금보다 적은 정보만 가지고도 용감히 이탈리아로 떠났다가 돌아와 그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길을 열어 이끌고 있다고 좋게 평가해주셨어요. 이탈리아어 교육이나 유학을 안내하는 유학원을 운영하는 저에게 이보다 더 좋은 평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평가를 계속 되새기면서 끊임없이 이탈리아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유학원을 운영하시면서 겪었던 어려움도 있으실 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을 겪으셨고,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매달 사업장 임대료와 구성원의 인건비를 감당하는 것은 매출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사업주의 책임인지라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것이 정신적인 어려움이었어요. 더구나 코로나 판데믹 시절엔 이탈리아 봉쇄로 유학이 올스톱 되어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못했을 때에는 경제적인 어려움도 동반되어 정말 힘들었습니다. 결국 아쉽지만 사업의 구조를 변경해 1인 개인 사업자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5년 쌓인 노하우와 함께 항상 "처음처럼" 정직하고 성실하기 위해 노력해온 덕분에 지금까지 사업을 끌고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코이탈리아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집중하셨던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코이탈리아는 수강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더 적합한 방향과 길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탈리아 유학 상담부터 학교선택, 입학지원,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준비, 비자신청까지 한 번에 코이탈리아에서 끝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의 더 빠른 적응을 위해 이탈리아어와 문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이탈리아는 이탈리아디자인스쿨 마랑고니, 에오루뻬오(IED), 폴리다모다(POLIDAMODA) 등의 학교에서 공식 지정한 프로모터로, 유명 이탈리아 디자인 스쿨과 함께 유학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학교담당자와의 면담을 주선해 유학을 준비하는 수강생이 더 정확한 정보로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Q.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A. 성공적인 도전을 위해선 그만큼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창업할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면 무작정 시작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